| 작성자 | Albert | 등록일 | 2016-04-28 | 조회 | 2,00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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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시간이라는게 야속하게도 금방 가는구나 싶습니다.
아무래도 회사에서 영어를 쓰는 일이 많다 보니, 평소에도 꾸준히 공부를 해야 했고,
이번에 기회가 되서 연수를 보내주더라구요.
기간이 2주 뿐이라서 너무 짧은 건 아닌가 싶으면서도
해외에 오랜만에 나와 보는 거라 설레기도 하고
여행이라고 생각을 하니 흥분되기도 했습니다.
그렇지만,,, 스파르타!!!!!!!!!!!!!
일단 기간은 2주이고,
평일에는 나갈 수가 없으니
결국 여행을 할 수 있는 시간은 돌아오는 날을 제외하고 3일 정도?
그래도 공짜라는 사실을 위안으로 삼으며 날아온 필리핀
아직 한국은 기온이 이곳 만큼 덥지는 않아서 긴팔을 입고 다닐 필요가 있기도 했는데,
비행기에서 내려 밖으로 나온 순간....
겉옷은 바로 제껴 두었죠
그리고 정신없이 짐 정리를 하고 월요일 입학 시험에 오리엔테이션을 하며 정신없이 보내고,
화요일 부터 정상적인 스케쥴을 따라 수업을 진행했습니다.
물론 강의실은 에어컨이 빵빵해서 시원했지만,
밖의 기온은 너무 더워서 살이 타는 느낌이랄까?
공부를 하는데 있어서 방해 될 요소는 아닌게 분명했지만,
필리핀에 대한 강한 인상을 심어 줬다랄까?
나름 오랜 시간 외국인들과 교류를 통해 영어 좀 한다고 생각을 했지만,
시험을 치르고 성적을 받고, 선생님들과 처음 수업을 진행하는 날은 적응 하느니라 애좀 먹었습니다.
나이가 좀 있어서 분위기를 걱정 했는데,
영어도 발음이나 단어, 말하는 속도, 문화적인 차이나 세대 차이 같은 부분들은 선생님들이 잘 맞춰 주더라구요.
그래서인지 금방 적응 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물론, 문법적인 부분들이 중요하기 때문에 공부를 해야 하지만서도,
필리핀이라는 곳에서의 영어공부를 말하기에 초점을 두었고,
강점이라고 이야기 하는 맨투맨 수업이 하루에만도 5시간씩 이루어 지다 보니,
짧다고 하면 짧은 시간이지만 그동안 해온 것과 합쳐져서 시너지를 이루게 되더라구요.
사실 자신감도 붙게 되었고,
욕심을 가지게 된게 만약에 네이티브들만 사는 영국이나 미국, 캐나다에 가서도 통할까 하는 마음이 들더라구요.
뭐, 그건 또 저혼자 만의 착각일 수도 있지만...
무튼 선생님들에게 많은 도움을 받은 것 같습니다.
원하는 부분의 문제를 어떤 건지 빠르게 캐치하고 자료를 준비해서 가르쳐 주는데,
이게 또 안써먹으면 금방 잊어버릴 수도 있지만,
그냥 인터넷이나 책으로 혼자 볼때와는 다르게 습득이 되는 것들이 있어서
잘 몰라서 못쓰던 표현도 하나씩 얻어내니 조금은 유창해진 느낌까지 받았습니다.
주변에서 필리핀에 대해서 조금 안좋게 이야기 했던 사람들도 있었습니다.
영어는 사용을 하지만, 발음이나 문법 적인 부분에 대해서 안좋다라는...
근데, 어느 학원 어디에서 무엇을 경험 하고 하는 이야기인지 모르겠더라구요.
제가 그런 이야기를 하는 사람들보다 실력이 딸려서 그런지는 모르겠지만,
적어도 부족한 거에 대해서 노력하고 준비하는 모습,
한국 학원들이 워낙 체계가 잘 갖추어 져있고, 한국 사람들에게 맞는 형태의 학습이라 보니
쏙쏙 잘 캐치해 준다는 점에 못 미치기는 하지만,
내가 공부했던 이곳에서의 선생님들은 적어도 나에게는 잘 맞았던 것 같습니다.
선생님들이 팁을 주는게, 발음을 하는 부분에서 리스닝과 같이 이뤄지면 좋고,
미드나 드라마를 많이 보고 흉내를 내보라고 하더라구요.
발성이나 억양을 따라 해보는 것도 중요하고,
노래를 불러보는 것도, 또 네이티브들은 이디옴을 많이 쓰니까 그걸 배우는 것과
연음을 배워서 사용해보거나 주의하면서 들어보는 것들까지...
짧은 기간이었지만, 많은 걸 배워 갈 수 있었던 의미 있는 시간이 었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