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작성자 | Chay | 등록일 | 2016-06-20 | 조회 | 2,10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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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IJ에서 있던 기간이 무려 8주나 지났습니다.
저의 배치메이트는 짧은 기간이라 저보다 먼저 갔습니다.
3인실 여자방을 쓰고 있고 먹는 것을 좋아하던 저희 룸메이트들은 쉴 새 없이 과일, 과자, 음식등을 쇼핑하고 먹고, 항상 챙겨왔죠..
덕분에 에어컨 이용료가 조금 많이 나왔지만 ㅎㅎ...
저의 배가 섭섭해 하지 않도록 충분히 취해줬습니다..
저희 학원에는 대만,일본,한국 등 많은 국적의 학생들이 있는데
제 룸메는 대만친구 1명과 일본친구 1명이 있었습니다.
평상시에는 각자 생활을 하고 특정 날 저희끼리 쇼핑을 가곤 했습니다.
먹는걸 좋아하다보니 장볼때도 화끈하게 장을 보져..
더운 나라이다보니 아이스크림도 많이 사고, 항상 허기가 지다보니 과자도 사고 여기 과일이 너무 싸다보니깐
과일도 항상 많이 샀습니다!
저의 룸메이트가 나가고 제가 일주일 후에 나갔는데 그 사이 새로운 학생이 오지 않아서 한편으로는 편안했지만
한편으로는 외로웠습니다. 같이 떠들대며 음식먹던 친구들이 사라지고 저혼자만 남다보니 너무 외롭더라구요..
하지만 저에게는 여러 친구가 있기 때문에! 괜찮았습니다
본인 이외의 다른방 출입이 금지이기 때문에 다른방가서 또는 우리방에서 간식을 같이 먹진 못하였지만
식당에 가서 같이 먹으면서 재잘재잘 떠들고 재밌는 시간을 또한 보냈지요.
저의 일상은 음식, 공부로 나뉜 것 같습니다.
평일에는 그저 저녁을 먹고 잠깐의 휴식시간에? 같이 룸메이트들과 과일이나 과자등 이것저것 먹으면서 수다를 떨었고
그 이후에는 다시 공부를 하러 다이닝룸에 갔습니다
주말에는 여행이 주 위주였습니다.
주말에는 평일에 할 수없는 액티비티 활동들이나 먼 섬을 다녀왔습니다
거의 모든 섬들이 거리가 멀다보니 기본2시간에서 최고 5시간 정도는 거의 이동시간에 투자를 했습니다..
도착할때쯤엔 피곤이 극에 달하고.. 하지만 놀러왔으니 놀아야겠고..
여행은 그렇게 편하지만은 아니하였던것 같습니다.
2개월이 지난 지금 영어실력이 굉장히 늘었습니다.
문제는 이 영어실력으로 한국에서 어떻게 유지를 하느냐가 문제죠..
한국에선 영어 쓸 일이 거의 전혀 없다보니 많이 퇴화하게 되는데.. 워킹홀리데이를 갈지.. 학원을 다닐지..
대부분이 영어를 배우러 워킹홀리데이를 간다지만 최근에 많이 들은 얘기로는 영어가 늘기는 커녕 오로지 일만 한다고 들었습니다..
하지만 확실히 돈은 많이 번다고 합니다..
하지만 제가 가는 이유는 영어실력유지 혹은 증가지 돈벌러 가는게 아니라서..
친구 가족 다 포기하고 향수병 얻어가면서 돈버는것보단 한국에서 경력 쌓고 돈 조금 적게받고 친구 가족 모두 보면서 사는것이 훨씬 낫다고 생각합니다..
필리핀 어학연수를 오고 시간적인 여유가 많이 남다보니 미래에 대한 이것저것 생각들이 온통 머리를 둘러 쌓았는데..
아직까지도 해답을 찾지 못했습니다..
뭐가 됐건 간에 해외를 가는 것 자체가 인생에 있어 정말 크나큰 기회 혹은 경험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그래서 저도 가고 싶긴 하지만 어느정도 차있는 나이때문에 쉽게 결정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CIJ에서의 시스템은 저가 너무나도 만족하였습니다.
원하는 시간대에 수업을 들을 수 있고 원하는 선생님의 수업도 들을 수 있으니, 그리고 또한 공정하게 추첨볼을 통하여 순서를 정한 다음에 수업을 정할 수 있어서 모두가 공평했다는 사실.
또한 금요일날 자발적으로 참여 할 수 있는 액티비티 시간으로 지루한 수업이 아닌 좀더 활동적인 시간을 가질 수 있었습니다.
탁구, 카드게임, 배드민턴, 야외활동 등 여러가지 활동을 할 수 있는 시스템.
학원 시설에는 수영장,사우나,탁구장,댄스홀 등이 있는데 댄스홀 같은 경우에는 특정 시간에 요가,춤 등을 배울 수 있는 시간이 마련 되있고 참가하려면 따로 돈을 지불해야합니다.
외출,외박이 한정 되어 있어서 더욱 공부 할 수 있는 환경을 더욱 타이트하게 조여주고 통금 시간이 있고 24시간 각 층에 있는 가드들이 수시로 학생들의 외출,복귀 시간을 체크하기 때문에 절대로 잔꾀로 빠져 나갈 수 없습니다.
저도 실제로 몰래살금살금 들어왔는데 다음날 경고장이 날라왔더라구요..
클래식이지만 클래식 같지 않은 클래식
CIJ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