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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수후기

KAKA 엄마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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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태완맘 등록일 2014-11-21 조회 1,231
가게일에 바쁘다 보니..이제야 글을 올립니다..
태완이가 가던 날도 들어오던 날도 주말이어서..
저는 가게를 봐야했고..
대신 아빠랑 할아버지 할머니가 공항을 나가셨습니다.
오후쯤 누가 가게 문을 열고 들어오는데..
정말 우리 태완이인가 싶을 정도로..훌적 커버린 모습이..
4개월동안 필리핀의 생활이 얼마나 태완이에게 도움이 되었는지..단번에 알 수 있었습니다.
다른 사람 눈에는 아직도 덩치크게 보일지 몰라도 제눈에는 뱃살도 쏙 빠지고..키도 훌쩍커서..미남이 된거 같더군요.
영어는 둘째치고 규칙적인 생활로 만들어진 몸매 만으로도 CIJ에 보내길 잘 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월욜일 오랫만에 학교에 다녀온 태완이를 데리고
목포에서는 나름 유명하고 깐깐하기로 소문난 학원을 데려가 테스트를 봤습니다.
어찌난 유명하고 깐깐한지..테스트를 보고도 못다닐 수도 있고..
원장님이 좀 무서우신 분이라...필리핀에 다녀온걸 별 대수 롭지 않게 생각하셨는데..
그날 열시쯤 원장 선생님께서 직접 전화를 주셨더군요..
초등반에 두기엔 너무 아깝다며..중1.그것도 TOP반에 들어가도 거뜬하겠다고..
4개월 덕보는 것 같다며..
지금은 중3수업을 들어가시지만.방학때는 꼭 태완이 보강을 해주시겠다는 약속까지 받았습니다..
이게 모두 4개월간 태완이의 아빠,엄마 선생님 역할을 해준 CIJ덕이라고 생각합니다..
태완이 짐꾸러미 속에 선생님들이 주신 선물과 편지들만 봐도 얼마나 가족처럼 친하게 지냈을지 상상이 됩니다.
한달 더 있어서 마무리를 더 타이트하게 못한게 내심 아쉽지만...학교 사정상 들어와야 했으니..
4개월 동안 진심으로 태완이를 아껴주시고 잘 가르쳐 주셔서 감사드립니다..가까운 곳이면 뭐라도 보내드리고 싶어요`
CIJ에서의 생활이 헛되지 않게 여기서도 열심히 영어공부 할 수 있게 하구요..내년 중학교 시험에서 좋은결과있으면 연락 드릴게요.
우리 태완이 동생도 이번에 4학년이 되는데 ..동생도 보내고싶은 마음입니다..
정말 감사드리고.시간되면 태완이랑 통화하도록 할게요..
  • 관리자 2014.11.21 12:50

    안녕하세요. CIJ SCHOOL John쌤 입니다. 금의환향 했다니 다시 한번 축하드립니다. 힘든 이곳에서 열심히 생활했으니 한국에서는 더 잘할것이라고 믿고 있습니다. 아무쪼록 신경써 주셔서 항상 감사드립니다.

  • 관리자 2014.11.21 12:50

    안녕하세요. CIJ School 이원장입니다. 제가 더 기뻐서 쓰신글 몇번이나 읽어 내려갔답니다. 태완이 참 착하고 예의 바른 학생이었습니다. 어디서든 잘하리라 믿습니다. 바쁘신데 본듯이 생생하게 글로 표현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정말 보람을 느끼는 하루였답니다. 태완이 더 좋은일로 연락 기다리겠습니다. 안녕히계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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