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 도현이가 8주간의 교육을 잘 받고 무사히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엄청 큰 키로 날렵한 턱선에 늘씬한 몸매로 문을 들어서는 순간
누군지 못알아볼 정도로 깜짝 놀랐답니다.^^
그동안 공부한 공책과 책을 보니 참 열심히 수업을 받았고
REWRIGHT 도 열심히 하게 해주시고, 리플도 꼼꼼하게 달아주셔서
그것 또한 감사한 마음이 들었습니다.
길다면 길고 짧다면 짧은 시간이지만
그동안 아픈 곳 없이 그곳 일정에 맞추어 열심히 생활했다는 것이
참으로 다행스런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돌아온 도현이는 한층 의젓하고 성숙해진 것 같습니다.
그곳에서 운동말고는 할 것이 없어서 열심히 운동했다고 해서
속으로 많이 웃었습니다.
사실은 그래서 이렇게 몸과 마음이 건강해진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보내기 전에 걱정하고 갈등했었는데
보내길 잘했다는 생각이 들어서 정말 다행입니다.
도현이가 그곳에서 생활하는 동안
수업을 맡아주신 여러 선생님들과
생활 속의 여러 작은 것들까지 챙겨주신
그곳 분들께 도현이 엄마로서 감사의 인사를 전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