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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생님 안녕하세요..
매일 우리 수림이한테만 편지쓰다가..ㅋㅋㅋ 학원에 편지 쓰려니 쑥쓰럽네요..
8주간 수림이 잘 돌봐주셔서..감사합니다.
수림이가 많이 울보였는데.. 어찌 지냈는지..ㅋㅋ 잘 보살펴 주신 덕에
무사히..건강하게 돌아와서 기쁩니다.
또.. 영어 실력도 쑥쑥 늘었구요
영어일기 쓴거 보고..너무 놀랬습니다..^^
수림이가.. 이제 매일 매일 영어 일기 쓰고 싶은데..누가 봐주지.. 걱정하는 눈빛이던데요..
우리수림이가 생각이 많이 넓어지고 커진거 같아.. 고맙습니다.
한국이 엄청 좋다고 합니다..그리고 계속 엄마 아빠한테 감사하다고 하고..
하나뿐인 동생 붙잡고 훈육을 시키더군요..ㅋㅋ 부모님한테 잘해야된다고..우리집이 얼마나 좋은지 아냐고? 이런 발전된 모습까지 보여주는 수림이를..ㅋㅋㅋ
8주만 보냈을 뿐인데...ㅋㅋ
돌아온지 하루만에 겨울캠프 보내달라고 쪼르기 시작합니다.ㅡㅡ;;
겨울이 오기전에 한단계 업된 수림이를 만들겠습니다.ㅋㅋ
그리고 친구들을 많이 사귀었더라구요..^^ 성숙된 수림이를 보게 만들어줘서 감사드립니다.^^
아무쪼록 모두들 건강하시고..

아..그리고 특별히 수림이한테 관심가져주셨던 허니(honey) 선생님... 정말 감사드립니다.
정말 정말..수림이가 영어를 배우는데 엄청난 동기부여가 된것 같습니다.
정말..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