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연!
짬뽕 맜있더나? 또 새우만 건져먹었건 아닌지 모르겠다.
원래 외국에 나가면 가족도 소중하고 한국에서 먹던 모든 음식이 먹고 싶어진단다.
짬뽕도 한국만큼 맛있었는지 궁금하네.
제연아 이번에 보낸 편지를 보면서 제연이도 벌써 이 만큼 많이 컸구나는걸 느낀다.
항상 우리집 막내딸이라 아기같이 대했는데 이젠 많이 의젓해져서 3주후에는 어색하지 않을지 걱정된다.
요즘 엄마가 너무 바쁘다. 외할아버지가 입원해 계시고 오빠도 배가 아파 계속 기운이 없어서
간호해 준다고 힘들어 하네. 제연이가 어서와서 엄마 좀 도와줘야 하는데... 아쉽네
하지만 제연이가 엄마께 효도한는건 열심히 영어 공부하고 와서 제대로 실력을 보여주는거겠지. 알고있지
제연아 그리고 카트라는 영화는 한국영화 같은데 맞니?
왜 갑자기 그 영화가 보고 싶은지 편지로 알려줄래? 궁금해서
이제 얼마 안남았으니 마지막 피치를 올리고 후회없는 시간이 되도록 마무리 잘 하길 바랄께. 알았지
제연이가 오기많을 학수고대하고 있는 아빠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