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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림아 일요일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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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수림엄마 등록일 14.02.16 조회 345

수림아 오늘 일요일인데 휴식은 잘 취했니?
어제 수림이가 울며서 전화해서 엄마가 많이 속상했어.
물론 항상 밝은 모습만 보여주기는 힘들겠지만 친구들이 간다고 울어버리고
우리 수림이 정이 너무 많아 그러니 엄마가 이해는 한다.
친구들이 그렇게 좋아?
그리고 수림아 거기서 연락처 주고 받고 와봐
한국와서 전화 통화하고 만날수 있으면 만나면 되지..
왜 울고 그러니.. 그리고 친구들 가고 나서 1주일은 금방 지나가
눈깜빡 할 사이에 수림이가 비행기를 탈 시간이 다가 올꺼다
수림이가 언제 너무 울어서 엄마 속상해서 어제 잠을 못 잣어
맘이 아파서...
엄마도 우리 수림이 보고 싶은데 꾹꾹..참고 기다리는데..
우리 수림이도 잘 견디길 바란다.
이제 정말 얼마 안남았어 남은 기간 열심히 하고 오길 바라고
하루 하루 한시간 일분 일초가 너무 아깝다고 생각한다 엄마는...
수림이는 지금은 시간이 빨리 흐르고 어른이 되고 싶겠지만.
어른이 되면..빨리 늙어버려서 꼬부랑 할머니 할아버지가 되버리기 때문에
1분 1초가 아주 천천히 흘러갔으면 한다..
지금 엄마가 그러는데?
수림이는 성장해가서 좋겠찌만... 엄마는 늙어가서..ㅋㅋㅋ 시간이 천천히 갔으면 좋겠다
그러니 친구들이 먼저 간다고 썰렁해하지말고. 잘 지내다가 오길 바란다.
다른 친구들은 일주일 먼저 가서 공부했는데 공부하는 기간은 똑같애.

한국에 오면 엄마가 수림이 맛난것도 해주고 그럴태니깐

잘 지내고 오길 바란다
오늘도 좋은 꿈 꾸고

사랑한다..엄마가 아주 많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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