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림아 엄마랑 방금 통화햇지?
그리고 필리핀에서 있는 동안이 일주일뿐이 안남았어
오늘 쇼핑가서 망고 많이 샀나보구나..ㅎㅎㅎ 빨리 먹고 싶다.
수림아 일주일뿐이 안남았으니까^^ 열심히 최선을 다해서 살고 온나..
아 그리고 삼촌 집 얻어놔서... 4월쯤이면 수림이 방이 생길꺼야
공부방 좋지? ㅎㅎㅎㅎ 이쁘게 만들어 줄꼐 ^^
아 그리고 한국에 가지고 올꺼는..
여름옷중에 작은거나 수림이가 놔두고 와도 될꺼 같다는 옷들은 놔두고 오고..
나머지 수건이랑 책들은 가지고 와
또 샴퓨랑 린스 바디워시등.. 몸에 씻는거는 놔두고 와도 되 치약 칫솔 이런것도 놔두고 오고
음..... 또 뭐지... 통화 할 일이 없으니..ㅎ 엄마가 생각나는거 매일 일기로 적어줄께
그리고 생리대는 수림이 좋아하는 선생님 드리고 와라.. 안가지고 와도 된다.
질이 좋으거라고 수림이 좋아하는 여자 선생님 드려^^
음... 또 뭐가 있나...
수림이 수영복..빤스.....ㅜㅜ 아깝다.. 수영복 새건데.. 누구한데... 팬티가 낑겨 갔을까..
친구들이 비행기를 다 타고가서... 찾을수가 엄것다..ㅜㅜ어쩌누..
안타깝지만 한국에서 팬티만 파는지 물어봐야겠다..ㅎㅎ
그리고.. 목소리 너무 밝아서..엄마가 기분이 좋다..
수림아 앞으로 수림이는 한국에서 살 날이 더 많을꺼잔아
다른나라에서 지내는 시간이 일주일뿐이라고 생각해봐...
정말 정말...엄청나게 소중한 시간이다..일주일이..
수림이의 최고 생의 일주일이 되도록..후회없이 지내도록 하고와~~~
사랑해...^^
그럼 또 내일편지 쓸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