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편지를 쓰는구나...
좀 많이 미안하네.
글치만 울 사랑하는 아빠 딸 넘 열심히 잘 하고 있다는 소식을 듣고 있어서..
편지도 뜸하게 쓰는 건 아닌지 아빠가 반성을 해본다..
그 동안 잘 지냈지???
매일마다 홈페이지에서 올라오는 사진을 보고 있노라면
아빠는 항상 힐링이 되는 느낌이다
아빠의 보물이 오늘도 열심히 공부하고 있는 모습은 항상
아빠를 즐겁게 한단다..ㅎㅎㅎ 기쁨기쁨
아빠 회사는 요즘 무척바빠지는구나
3년동안 시공한 아파트가 다음달에 준공을 하게되었단다
그래서 마지막 피치를 올리면서 마감작업을 진행하고 있단다
너무 바쁘게 움직여서 낮시간에는 짬도 별로 생기지 않는구나
앞으로는 조금더 시간을 내서 울 사랑하는 딸한테
편지를 써도록 노력해보마
울 딸도 아빠한테 자주 보내줄꺼지..??
울 여름에는 휴가도 못가게 되는구나
엄마는 못가서 약간은 좀 섭섭한가봐
아빠도 사실은 섭섭하긴 하단다
글치만 현정이도 없는데 우리들끼리만 가는건 더 싫구나
멀리 필리핀에서 열심히 공부하고 있는데 남은 가족만 간다는 건 아닌것 같기도 하고...
대신 열심히 하고 돌아와서 나중에...
우리 약속한데로 괌가서 재미있게 놀자꾸나...
아빠는 울 딸의 현지 안내만 믿고 열심히 따라다녀볼께..ㅎㅎㅎ 기대만땅..
그리고 또 사랑하는 아빠의 희망 현정아
이제 한달도 채 남지않았구나
남은 시간 지금과 같이 계속 열심히 해서
돌아오는 시간까지 후회하지않은
필리핀 생활이 되도록 열심히 하기를 기도하마
남은 시간 화이팅 아자 아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