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우야 안녕
(너 엄마가 지난번에 썼던 답장은 본거지?)
진짜 엄마 상해에서 정신없이 지내고 있어...매일 야근 + 주말도 회사 나가기~ㅡ . ㅡ
상해에 석우가 없으니 엄마가 더 일만 하게 되네...
빨리 석우랑 할머니랑 상해로 와서 엄마랑 주말에 상해도서관도 가고
~정따광창 애슐리도 가고~~ 라오와이지에 블루프로그도 가고 그랬으면 좋겠다~~
너도 없고 도도도 없으니까 집이 너무 썰렁해~ㅜㅜ
빨리 와서 엄마랑 즐겁게 상해를 즐기자~~~~^^
어제 엄마 처음으로 운동했는데 너도 이 운동 같이 가면 좋을꺼 같아.
스트레칭 위주 수업이라 너 축구 안할꺼니까 대신에 이거 하면 키크는 데 도움도 되고 좋을거 같아...
대신 우리 둘만 운동하러 가면 할머니가 외로운게 문제인데..
음,,이건 고민해보고 결정하자~~~
그리고 돌아오는 일요일에 친구들 만나서 영화보고 늦게까지 놀기로 했어~
그리고 빅 씨크릿 + 써프라이즈 가 있는데 이건 일요일 저녁에 알려줄께~~
일요일에는 이호준, 안동언, 최수로, 이동후 이렇게 나올꺼야~~
박진우랑 정진하랑도 놀아야 하는데 엄마가 주말에 과학수업가서 약속만들어 볼께~~
이렇게 엄마는 석우 노는 스케줄까지 짜고 있는데
너 진짜 많이 배워오긴 하는 거지~~~?ㅋ
암튼 너무너무 보고싶어~~
엄마가 석우 꿈도 얼마나 많이 꿨는지 아니~~~?^^
엄마는 진짜 니가 보고 싶어 죽을 지경이다~~ㅎㅎㅎ
토욜 아침에 엄마가 딱 공항에 나가 있을께~~
내일 상해에서 인천으로 날라가 있을꺼야~~
짐잘싸고 ( 엄마가 가방 검사 할꺼임~~)
선생님들께 감사인사 한분 한분 다 정성껏 인사드리고~~~
가져간 초컬릿은 모두 선생님 친구들하고 나눠먹고
홀가분하고 즐거운 마음으로 서울로 돌아오길 ~~~~~
한곳도 아픈데 없이 밝은 얼굴로 뛰어왔음 좋겠다~~~
넘넘 보고 싶어
아들~~~건강한 모습으로 낼 모레 만나~~~^^
사랑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