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엄마 이쁜딸 정윤아 ~
오래간만에 엄마가 편지쓰는것 같네 ^^
언니들이 다 나가고 울 정윤이만 혼자 여자라서 외롭겠다..
남은 몇일동안 잘지내고, 마무리 잘하고, 울 정윤이 짐싸는게 엄마가 조금 걱정되기는 한데,
잘챙겨서 오고, 건강하게 토요일날 보자꾸나..
엄마가 내일하고 모레 제주도 출장을 가게되서, 이편지가 마지막이 될것 같애 ^^
글구, 같이 지낸 선생님들께도 꼭 감사인사하는거 잊지말고,
엄마도 그동안 울 정윤이 잘 보살펴주셔서 감사하다고 전해드리길 바란다 ~~
토요일 새벽에 도착해서 제일먼저 버거킹으로 go go ~~ 하면 되나?
아님 집근처에 콩나물 해장국집으로 할까??
울 정윤이 먹고싶은거 넘많아서 엄마가 큰일났네 ~ 엄마 살찌겄다.. ㅎㅎ
빨리 토요일이 왔음 좋겠다.. 정윤아 많이 많이 보고싶고 사랑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