혹시나 세부 어학연수에 대해 고민하고 계신 부모님들을 위하여
CIJ 숙소에 관한 몇가지 팁 올려드릴께요.
우리 한국 아줌마들은 숙소 굉장히 중요하잖아요 ㅎㅎ
저는 CIJ에서 저희 아들과 1달을 보냈구요,
물론 애기아빠는 한국에 있었어요.
CIJ는 세부시티 중심가에 있구요, 그래서 외출하기에 좋습니다.
물론 바다와는 멀구요, 쇼핑몰이나 마켓 가기에는 딱입니다.
저녁에 할 일 없잖아요. 우리한테는 마트가 딱이죠? ㅋㅋㅋ
동네 자체가 우리나라로 치면 음... 성북동의 느낌이랄까?
개개인의 주택에 경호원들이 상주를 하고 있어서 굉장히 안전합니다.
사로사호텔 주변에 있는 탄콜1이라는 건물에 위치해 있는데요,
출입을 엄격히 통제하고 있어서 건물로 들어가면 우리 세상이라 보시면 됩니다.
1층은 주차장인데 넓어서 저희는 배드민턴을 치며 저녁시간을 보내었고,
건물에 있는 수영장, 헬스장, 탁구장, 샤워장 뭐 모든 시설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어요.
물론 CIJ가 그 건물을 다 쓰는 건 아니고 몇층을 임대해서 쓰고 있더라구요.
숙소 자체가 굉장히 커요. 한 40평은 될걸요??
방 두개(각 화장실 있음), 거실 및 주방 1, 공용화장실 1, 발코니 이렇게 구성이 되어 있구요,
방1개를 저와 제 아들이 사용, 나머지 한방은 다른 학생가족이 사용하였답니다.
방과 화장실은 굉장히 넓어서 처음 들어가자 마자 우와~ 감탄하게 되실거예요.
주변에는 한국마트도 있고, 우리나라 홈플러스와 같은 대형 마트도 있어서 한국에서 생필품 가져가지 마시고, 사시는게 나을거예요.
값도 저렴하고 다양하며, 필리핀은 일회용품이 굉장히 발달되어 있어, 우리처럼 단기 여행객들에게는 유용하거든요.
잘못하면 항공차지 무니까, 짐 싸실때 적당량 잊지 마시구요.
전화는 한국에서 정지하시고 필리핀가서 유심침 사서 끼우시면 사용가능하세요.
필리핀은 선불카드 개념이라 휴대폰 개통이 아주 쉽답니다.
숙소에서 와이파이 이용이 가능하나 필리핀이 인터넷환경이 아주 열악하여 자주 끊기고 느린게 다반사예요. 매일 한국과 연락을 취해야 하신다면 로컬폰 개통 추천합니다.
올려드리는 사진이 도움이 되시기를 바라며, 좋은 선택 하세욤~~ ^^